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11. 25. 18:31
나의 간절한 소망을 따랐다는 이유로 소중한 인재들이 죽어나가고

내가 꿈꾸던 새로운 조선은 저만치서 다가오질 않는다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나는 결코 저들을 이길수가 없다

저들이 옳아서 이기는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워가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