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헬로우 블랙잭
Capser
2010. 3. 22. 16:32
'사람 목숨을 구하는데 돈 좀 거머쥔다고 죄가 되나?'
'난 불공평주의자입니다. 돈은 있는 분한테만 받거든요'
'그 애들은 도태되어야 할 존재입니다. 자연계였다면 살아갈 수 없죠.
튜브에 매달려 인공적으로 살려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살리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위험을 짊어질 각오가 돼 있지 않다면...! 아이 같은 건 만들어선 안 돼...!! 그럴싸한 논리지?
중요한 건 그런 논리만 생각하다보면 아이는 만들 수 없다는 거야.'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선생님도 이 사회의 일원이란 얘깁니다'
'무관심이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법이죠. 무지는 죕니다! 악의는 없다해도... 모두가 공범자인 셈이오.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까?'
'차가 달려들면 사람은 피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건... 자네한테 각오가 없기 때문이야...'
'다운증후군 태아는... 약 천명에 한 명 꼴로 태어납니다...
그 천 명에 한 명인 아이가 당신 아들로 태어났다면... 거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죠.
난 종교는 믿지 않지만... 하지만...! 이것만은 믿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키울 수 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당신 아들로 태어난 것이다"라고 말이오!!'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자신을 정당화 할 수 있다면 그건 단순한 자기만족에 불과해'
'상식이란 다수결로 정해지는거야. 즉 다수파가 상식인이지...
그러니까 상식이 반드시 옳다고는 할 수 없어.'
'타협해선 안 돼. 가치관은 하나가 아니다. 하지만 진실은 하나야'
'약은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쓸 수 없습니다. 그렇게? 알아도 지옥이고 몰라도 지옥이야.
선택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라.
이 속에 들어가 있는 건 어느 쪽도 절망이니까'
'항암제란 암세포만이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해버리죠. 그래서 부작용이 있는 거에요.
전 항암제를 써도 몇 달밖엔 연명할 수 없어요.
부작용으로 온 몸이 넝마가 되도록 몇 달 더 살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죠?'
'절망이란 엄청나군요. 이런 줄 몰랐어요. 절망이란 좀 더 어둡고 아무런 색깔도 없는 줄 알았거든요.
눈부시네요. 절망이란 늘상 보던 풍경을 눈부시게 하는군요.'
'만일 진지하게 살 수 있다면 왜 죽을 때 후회따윌 하는거죠?
필사적으로 살려고 하는 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그렇게 다른 겁니까?
생과 대면하는 것은 죽음과 대면하는 것과 같은게 아닐까요?'
'엄마는 말야 이제 곡 죽어'
'내가 없어도 똑같은 매일을 살아가줘'
'전 암으로 죽게 될 사람이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은 죽음과 대면하고 남게 될 사람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시간이 있는 병입니다.
만일 제대로 된 말기암 의료를 받을 수 있다면 그 죽음은 결코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지켜봐 줄 의사가 그 곳에 있다면 전 암으로 죽고 싶습니다'
'결국 정신과 환자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게 힘든 사람들이야.
바꿔 말하면 정신장해란 사람과의 관계성 장해인 셈이지'
'통합실조증이란 자아를 잃게되는 병일세. 나는 나다. 그런 당연한 것에 자신을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
'내'가 누군지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도 알 수 없게 되는 거야'
'정말로 차별을 없애고 싶다면 피를 흘릴 각오가 필요한거야.'
'독자들은 정보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린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돈을 받구요.
그런 기본도 모른다면 차라리 회사 때려치우고 집에서 일기나 쓰세요. 잘 나가는 건 악9惡)이 아닙니다.
하지만 안 팔리는 기사를 쓰는 놈은 쓰레기죠.'
'난 불공평주의자입니다. 돈은 있는 분한테만 받거든요'
'그 애들은 도태되어야 할 존재입니다. 자연계였다면 살아갈 수 없죠.
튜브에 매달려 인공적으로 살려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게까지 해서 살리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위험을 짊어질 각오가 돼 있지 않다면...! 아이 같은 건 만들어선 안 돼...!! 그럴싸한 논리지?
중요한 건 그런 논리만 생각하다보면 아이는 만들 수 없다는 거야.'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선생님도 이 사회의 일원이란 얘깁니다'
'무관심이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법이죠. 무지는 죕니다! 악의는 없다해도... 모두가 공범자인 셈이오.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까?'
'차가 달려들면 사람은 피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건... 자네한테 각오가 없기 때문이야...'
'다운증후군 태아는... 약 천명에 한 명 꼴로 태어납니다...
그 천 명에 한 명인 아이가 당신 아들로 태어났다면... 거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죠.
난 종교는 믿지 않지만... 하지만...! 이것만은 믿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키울 수 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당신 아들로 태어난 것이다"라고 말이오!!'
'자신을 부정함으로써 자신을 정당화 할 수 있다면 그건 단순한 자기만족에 불과해'
'상식이란 다수결로 정해지는거야. 즉 다수파가 상식인이지...
그러니까 상식이 반드시 옳다고는 할 수 없어.'
'타협해선 안 돼. 가치관은 하나가 아니다. 하지만 진실은 하나야'
'약은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겐 쓸 수 없습니다. 그렇게? 알아도 지옥이고 몰라도 지옥이야.
선택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라.
이 속에 들어가 있는 건 어느 쪽도 절망이니까'
'항암제란 암세포만이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해버리죠. 그래서 부작용이 있는 거에요.
전 항암제를 써도 몇 달밖엔 연명할 수 없어요.
부작용으로 온 몸이 넝마가 되도록 몇 달 더 살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죠?'
'절망이란 엄청나군요. 이런 줄 몰랐어요. 절망이란 좀 더 어둡고 아무런 색깔도 없는 줄 알았거든요.
눈부시네요. 절망이란 늘상 보던 풍경을 눈부시게 하는군요.'
'만일 진지하게 살 수 있다면 왜 죽을 때 후회따윌 하는거죠?
필사적으로 살려고 하는 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그렇게 다른 겁니까?
생과 대면하는 것은 죽음과 대면하는 것과 같은게 아닐까요?'
'엄마는 말야 이제 곡 죽어'
'내가 없어도 똑같은 매일을 살아가줘'
'전 암으로 죽게 될 사람이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암은 죽음과 대면하고 남게 될 사람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시간이 있는 병입니다.
만일 제대로 된 말기암 의료를 받을 수 있다면 그 죽음은 결코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지켜봐 줄 의사가 그 곳에 있다면 전 암으로 죽고 싶습니다'
'결국 정신과 환자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게 힘든 사람들이야.
바꿔 말하면 정신장해란 사람과의 관계성 장해인 셈이지'
'통합실조증이란 자아를 잃게되는 병일세. 나는 나다. 그런 당연한 것에 자신을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
'내'가 누군지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도 알 수 없게 되는 거야'
'정말로 차별을 없애고 싶다면 피를 흘릴 각오가 필요한거야.'
'독자들은 정보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린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돈을 받구요.
그런 기본도 모른다면 차라리 회사 때려치우고 집에서 일기나 쓰세요. 잘 나가는 건 악9惡)이 아닙니다.
하지만 안 팔리는 기사를 쓰는 놈은 쓰레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