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蔚珍

Dia 3, Numero 2 - 영덕 가는 길에서 울진 엑스포 공원 표지판을 보다

Capser 2015. 10. 31. 21:20

2015.10.31


그렇게 강원랜드를 나와서

울진 대게 - 지금은 러시아 산 - 를 먹으러 영덕 강구항으로 달려가는 중이었다


국산 대게는 먹어봤고

그때 같이 먹었던 애가

러시아 산도 맛있다고 해서 러시아 산 먹으러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눈 앞에 보이는 표지판은


'엑스포공원 9km'


일찍 가봐야 식당에서도 별로 안 좋아할테고 해서

엑스포 공원으로 차량을 돌렸다



인터넷에는

14:30분에 물범 밥 주는 시간이라길래

얼추 시간도 맞고 해서 갔는데


내부에 가니

물범이 마이 아파서 밥쇼 일시 중단했다더라 ㅜㅜ


그래서 그냥 천천히 아쿠아리움 내부와

엑스포 공원 전체를 천천히 둘러 봤다


부지는 넓은데

딱히 즐길만한 컨텐츠가 부족한것 같다


쓸데없는

친환경 농업 홍보관 - 돈 주고 들어가는 곳이다 - 이나

원예치료관 등


아쿠아리움이랑 곤충박물관 말고는 딱히...


거기다 동물농장도 크기도 작고

조류 전시관은 똥냄새가 ㅠㅠ





아쿠아리움에 포토존인데

예전에 서울에서 번호 딴 아주 어린 아가씨 별명이 펭귄이라 찍어 봄

예뻤는데 ㅠ





요건 입구 사진




그 외 물고기 사진들

맛있게 생긴 놈들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