殺而救國

차선

舊/漢城別曲 正2008. 1. 14. 04:04
그 자와 나 둘의 목숨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어쩌겠느냐?

너는 둘 다를 살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했지만 그 결과는 어떠하냐?

모두가 만족하는 최선의 선택이란 이 세상에 없는 게야.

언제나 어느 한 쪽이 우선하는 차선만이 가능하다.

언제나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놓이기 마련이다.

나는 항상 다수를 위한 차선을 선택해야하듯,

너는 항상 내게 칼을 드는 자의 목숨을 가차 없이 베어야 하는 것이다.